구제역 (口蹄疫 : Foot-and- Mouth Disease)
원인 및 증상
구제역은 발굽과 입에 수포성감염을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구제역이라 불리우며 병원체는 FMD virus이다. 이 바이러스는 O, A, C, SAT-1, SAT-2, SAT-3, Asia-1 7가지 기본 타입에 수십종의 아류형이 있다. 또한 토양속에 30일이상 셍존하는 등 일반 소독약과 열에는 저항성이 강하나 PH에는 매우 약하여 산성제제나 알카리제제를 사용한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변종이 심하여 백신에 의하여 억제하는 것은 한정적인 것으로 백신은 박멸대책을 위하여 한시적으로 사용되는것을 원칙으로한다.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갈라진 동물에서 동일한 임상증상을보이는 1급 법정전염병으로서 잠복기는 2-8일정도이며 초기에는 불안, 열, 갈증, 반추정지, 식욕부진, 비유량감소에 이어 침을 흘리며 사지의 파행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구강과 발굽에 수포가 형성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수반되는 증상이다.
2000년 3월 발생된 국내 구제역은 소, 돼지에 전파가 되는 바이러스형이었으며 2002년에는 돼지에 발생하였다. 돼지는 소보다도 전염속도가 빠르고 수천배의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아주 위협적이며 이로 인하여 현장 판단 즉시 살처분 매몰하는 박멸정책을 선택하고 있는것이다.
예방 및 치료
청정화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예방백신을 사용하되 우리나라처럼 청정화된 국가에서는 살처분 우선 정책을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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